각각의 사랑니는 다양한 상태에 있으며 이에 따라 이를 뽑는 시술의 난이도도 다릅니다. 모든 치과 의사가 사랑니 발치에 대한 이론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을 지라도 이를 뽑는 기술이나 경험에서는 세부전공이나 관심분야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일차적인 구강검사와 방사선 사진에 의한 진찰로 발치의 난이도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정밀한 검사(예를 들어, 3D CT를 이용한 3차원 진단)와 숙련된 치과의사의 시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될 때, 예기치 못한 발치의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처치할 수 있는 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의 시술이 바람직하다고 예상될 때 큰 병원에서의 수술을 권하게 됩니다. 또한 구역질이 심한 경우, 입이 작아 개구량이 작은 경우, 뼈와 치아가 유착된 고령환자의 사랑니의 경우와 같이 전신마취가 필요한 경우는 대학병원으로 전원을 해야 할 수 있습니다.